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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기사인 척 다가가 납치, 1000만여원 뺏은 20대 검거

등록 2025.01.29 21:22:02수정 2025.01.29 21: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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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오산시에서 술에 취한 50대 남성을 납치, 감금한 뒤 금품을 빼앗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오산경찰서는 A씨를 강도상해, 감금 등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전 1시20분께 오산시 한 공영주차장에서 B씨를 납치한 뒤 폭행, 1000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해있던 B씨에게 대리기사인 것처럼 다가가 B씨를 납치한 뒤 같은 날 오후 7시께까지 감금하고 폭행해 1000만원 상당 시계와 현금 150만원 등을 갈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은 스스로 탈출한 B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수사를 벌여 지난 28일 오전 3시께 광주광역시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했다"는 취지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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