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제조업 산재 위험 예방…산업부, 배터리·석유화학 분야 과제 공모
2025년 제조안전고도화기술개발사업…5년간 298억 지원
사고사례 분석을 바탕 시스템 개발…3월4일까지 과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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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AI융합 이미지.(사진=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정부가 산업재해 위험요인을 예방하기 위해 제조안전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 접목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이런 내용의 '2025년 제조안전고도화기술개발사업' 신규 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과제를 통해 업종별 제조현장의 사고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AI를 활용한 제조안전시스템을 개발·실증하고, 제조안전 얼라이언스를 통해 확산할 계획이다.
배터리·석유화학 등 제조 10개 업종을 대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의 경우 배터리·석유화학·섬유 등 3개 업종 신규과제 및 사업자를 공모한다. 총 298억원(5년간, 국비기준)이 투입된다.
과제 접수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받으며, 공모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3월4일까지다.
산업부 관계자는 "업종 맞춤형 AI 제조안전시스템 개발을 통해 국내 제조산업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제조안전 패러다임을 사후대응에서 사전예방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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