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BA 슈퍼스타 클라크, NBA 남녀 3점슛 대결 불참 선언
![[언캐스빌=AP/뉴시스] 케이틀린 클라크. 2024.09.26](https://img1.newsis.com/2024/12/24/NISI20241224_0001728681_web.jpg?rnd=20241225123740)
[언캐스빌=AP/뉴시스] 케이틀린 클라크. 2024.09.26
AP통신은 30일(한국 시간) "클라크가 NBA 사무국으로부터 다음달 열리는 2025 NBA 올스타전 이벤트 3점슛 콘테스트에 초청받았지만,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NBA는 지난해 2월 올스타전 전야제 행사로 NBA, WNBA 대표 슈터가 대결하는 특별 3점슛 콘테스트를 열었다.
당시 NBA 최고 슈터로 손꼽히는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WNBA의 사브리나 이오네스쿠(뉴욕 리버티)와의 대결에서 이겼다.
클라크가 지난해 WNBA 무대에 데뷔해 해당 3점슛 콘테스트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렸지만, 불참을 결정했다.
클라크는 자신의 프로 첫 3점슛 콘테스트를 NBA가 아닌 WNBA에서 치르고 싶은 마음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해 WNBA 올스타전에서는 3점슛 콘테스트에 나서지 않았다.
NBA 올스타전은 다음달 15~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리며 WNBA 올스타전은 7월 19~20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벌어진다.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디비전1(1부) 여자농구에서 아이오와대를 2년 연속 전국 결승전에 올려놓은 클라크는 지난해 4월 W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인디애나 유니폼을 입었다.
WNBA 정규리그에서 40경기 평균 19.2득점 5.7리바운드 8.4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한 클라크는 신인왕에 올랐고, WNBA 퍼스트팀에도 선정됐다. WNBA 역대 신인 한 시즌 최다 득점, 어시스트, 더블더블 기록을 새로 썼고, 신인 최초로 트리플더블 2회를 달성했다.
아울러 최소경기 3점슛 100개(34경기)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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