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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골든스테이트, 오클라호마시티 제압…빛바랜 길저스알렉산더 52점

등록 2025.01.30 15: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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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 2025.01.30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 2025.01.30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서부콘퍼런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꺾었다.

골든스테이트는 3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오클라호마시티와의 경기에서 116-109로 이겼다.



대어를 낚는데 성공한 골든스테이트는 2연승을 질주하며 24승 23패를 기록했다. 서부콘퍼런스 11위를 유지한 골든스테이트는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키웠다.

NBA 정규리그 양대 콘퍼런스 1~6위는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7~10위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다툰다.

골든스테이트는 2023~2024시즌 정규리그 10위에 올라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나섰지만, 새크라멘토 킹스에 패배해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시즌 성적은 37승 9패가 됐다.

전반까지는 오클라호마시티의 분위기가 좋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주포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31점을 몰아치면서 58-48로 앞섰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후반에 3점슛 8개를 던져 5개를 성공한 스테픈 커리를 내세워 분위기를 바꿨다.

최근 무릎, 오른 엄지 부상에 시달렸던 커리는 전반 내내 4점을 넣는데 그쳤지만, 후반에만 17점을 몰아쳤다.

앤드류 위긴스가 27득점, 케번 루니가 18득점을 올리면서 골든스테이트 승리에 힘을 더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개인 한 경기 최다인 52점을 폭발했지만,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뉴욕 닉스는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펼쳐진 덴버 너기츠와의 경기에서 122-112로 이겼다.

5연승의 신바람을 낸 뉴욕은 32승 16패를 기록해 동부콘퍼런스 3위를 유지했다. 반면 서부콘퍼런스 4위 덴버는 3연패에 빠지며 28승 19패가 됐다.

제일런 브런슨이 30득점 15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뉴욕 승리를 견인했다. OG 아누노비가 23득점으로 승리를 도왔다.

덴버에서는 저멀 머리가 33득점으로 분전했다.

NBA 30일 전적

▲골든스테이트 116-109 오클라호마시티
▲뉴욕 122-112 덴버
▲브루클린 104-83 샬럿
▲인디애나 133-119 디트로이트
▲토론토 106-82 워싱턴
▲보스턴 122-100 시카고
▲클리블랜드 126-106 마이애미
▲필라델피아 117-104 새크라멘토
▲댈러스 137-136 뉴올리언스
▲클리퍼스 128-116 샌안토니오
▲미네소타 121-113 피닉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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