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美 여객기·헬기 사고에 "깊은 슬픔…좋은 소식 기도"
한국인 피해 여부 확인 안 돼…주미대사관, 영사 파견
![[서울=뉴시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30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국 워싱턴DC에서 여객기와 군용 헬기 충돌·추락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슬픔을 전하는 글을 게시했다. (사진 = 조 장관 엑스 캡쳐) 2025.01.3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30/NISI20250130_0001759999_web.jpg?rnd=20250130153416)
[서울=뉴시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30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국 워싱턴DC에서 여객기와 군용 헬기 충돌·추락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슬픔을 전하는 글을 게시했다. (사진 = 조 장관 엑스 캡쳐) 2025.01.30. photo@newsis.com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영문으로 올린 글에서 "레이건 국립공항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마음은 즉시 영향을 받은 모든 사람에게 전하며, 좋은 소식을 기도합니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오후 8시53분께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던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항공의 소형 여객기가 미 육군 블랙호크 헬기와 공중에서 충돌했다.
여객기는 충돌 후 인근 포토맥강에 추락했고 현재 이 일대에서 수색 및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해당 여객기는 미국 중부 캔자스주 위치토시에서 출발해 워싱턴DC로 가던 중이었고, 당시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이 타고 있었다. 미 육군 헬기에는 군인 3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사상자 정보는 아직까지 발표되지 않았고, 한국인 탑승 여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주미국 한국대사관은 해외안전 담당 영사를 파견해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 파악에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