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광주·전남 112신고·교통사고 작년보다 줄었다
112신고 일 평균 광주 4.8%·전남 26.5%↓
교통사고도 광주 41.8%·전남 58.8% 줄어
![[광주=뉴시스] 광주·전남경찰청 전경. (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1/02/07/NISI20210207_0017134098_web.jpg?rnd=20210207155841)
[광주=뉴시스] 광주·전남경찰청 전경.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설 명절 연휴 기간 광주·전남의 112신고와 교통사고가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경찰청은 30일 설 연휴 기간 광주 지역 하루 평균 112신고는 전년 대비 4.8%(58.8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중요범죄 신고는 19.5%(7.1건) 증가했지만 민생침해 범죄인 절도와 폭력 신고는 각각 21.8%(2.4건), 20.6%(6.4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폭설로 인해 성묘객이 감소하면서 교통사고 역시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설 명절 연휴 광주 지역 일평균 교통사고는 9.8건에서 5.7건으로 41.8% 감소, 부상자도 15.8명에서 6.2명으로 60.8% 줄었다.
전남에서도 112신고와 교통사고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날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112신고는 지난해 설 명절 대비 일 평균 26.5% 줄었다.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신고도 전년 대비 각각 일 평균 6.2%, 64.4% 감소했다.
교통사고도 같은 기간 일 평균 58.8% 줄었고, 부상자도 64.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광주경찰과 전남경찰은 범죄 취약 요소를 사전에 점검, 교통 혼잡예상 지역 중심으로 경력을 배치해 원활한 소통을 돕는 등 특별치안 대책을 추진한 성과라고 자체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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