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이재명 없다고 민주당 달라지겠나…비명계, 잿밥만 관심"
김부겸·김동연·김경수 등 '비명계' 겨냥
"문 정권 국정 파탄에 큰 책임 있는 분들"
"염불보다 잿밥에만…지도자 자격 있나"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성동(가운데)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1.30.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30/NISI20250130_0020677882_web.jpg?rnd=20250130142438)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성동(가운데)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1.30.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은 30일 조기 대선 가능성을 염두에 둔 비명(비이재명)계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것을 겨냥해 "이재명 대표만 없다고 더불어민주당이 달라지겠나"라고 지적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소위 '비명계 정치인'들이 그동안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오만과 폭주에 한마디 말이라도 해본 적이 있나"라며 "오히려 이재명표 입법 폭주와 특검 중독, 탄핵 중독' 행태의 '성실한 들러리'가 아니었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 내에서 김부겸 전 국무총리·김동연 경기지사·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언론에서 칭하는 소위 비명계 정치인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이재명 사법 심판이 확실시되고, '이재명은 결단코 안 된다'는 국민 여론이 높아지면서 이분들의 움직임은 어쩌면 당연한 상황일 수도 있다"고 짚었다.
이어 "이 대표 한 명만 사라진다고 민주당 사람들의 '오만과 폭주 DNA'가 과연 사라지겠나"라며 "이분들은 소득주도성장, 부동산 폭등, 망국적 원전 폐기, 굴종적 대북 정책, 김정은 비핵화 사기극 방조, 한미동맹 훼손, 역대급 내로남불, 서해 공무원 피살 및 월북 조작, 북한 어민 강제 북송 등 '문재인 정권 총체적 국정 파탄'에 큰 책임이 있는 분들"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경수 전 지사는 소위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유죄를 받고 처벌당한 분으로서, 또다시 정치에 나서고 선거민주주의를 논할 자격이 없는 분"이라며 "국민께서는 '염불보다 잿밥에만 관심이 있는 분들이 과연 지도자 자격이 있는가' 엄중히 묻고 계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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