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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류 종합행사 연계 지자체 ‘천안시’ 선정

등록 2025.01.31 12: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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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공모 선정 쾌거…외국인 관광 활성화 기대

[천안=뉴시스] 2024 천안 K-컬처박람회 K-팝 월드오디션. 사진=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2024 천안 K-컬처박람회 K-팝 월드오디션. 사진=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정부가 대형 한류 종합행사 연계 지자체에 ‘천안시’를 선정했다.

충남도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대형 한류 종합행사 연계 지자체 공모사업에 ‘2025년 천안 케이(K)-컬처박람회 위드 비욘드 케이 페스타(With Beyond K Festa)’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2025년 천안 케이(K)-컬처박람회 위드 비욘드 케이 페스타(With Beyond K Festa)는 문체부가 주관하는 대형 한류 종합행사(가칭 비욘드 케이 페스타)와 연계하며, 천안시는 한류 문화산업 생태계 조성 및 전 세계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차별화된 한류박람회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천안시는 국비 5억원, 도비 6억원 등 총 45억원을 투입해 오는 5월 21~25일까지 5일간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주요 대상으로 케이(K)-팬덤문화 주제 전시와 케이(K)뷰티, 케이(K)푸드 등을 주제로 한 산업전시, 케이(K)-컬처의 역사를 주제로 한 공연 및 신작 영화, 드라마, 음반 등을 선보이는 쇼케이스 콘서트 등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케이-팝(K-POP) 월드 오디션, 랜덤 플레이 댄스, 거리노래방 등 외국인 관람객의 관심을 사로잡을 이벤트도 운영하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유명 케이-팝(K-POP) 가수를 섭외해 슈퍼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와 천안시는 이번 행사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연계해 행사에 참여한 국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내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고, 외국인 맞춤형 관광상품도 개발해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도내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박람회 등에 케이(K)-문화를 적용해 세계인과의 관광·문화 교류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정헌웅 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들이 천안에서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충남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면서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시와 함께 소통·협력하고 행사가 도내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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