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혜윤, 신동엽·이소라 재회 분통 "몰랐지 내가"

선혜윤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선혜윤(46) PD가 남편 신동엽(53)과 옛연인 이소라(55) 재회에 분통을 터뜨렸다.
선 PD는 12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 예고 영상에 등장했다. 신동엽이 2023년 12월 모델 이소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 출연한 것과 관련 "내가 나가라고 했다. 재미있게 봤다"고 털어놨다. 선 PD는 한 장면을 설명했고, 가수 케이윌은 "몰랐구나"라며 웃었다. 선 PD는 "몰랐지 내가"라며 소리쳤다. 당시 이소라는 "신동엽이 이별 후 내 생일에 3500만원 짜리 목걸이를 가지고 왔다"고 밝혔는데, 네티즌들은 '선 PD가 이 사실을 몰랐던 것 아니냐'고 추측했다.
이날 케이윌은 "대한민국 1등 날라리 와이프"라고 소개했다. 선 PD는 "인터뷰, 출연 요청을 많이 받았지만 다 거절했다. 형수(케이윌 본명)가 '누나, 나와야 돼'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개그맨 신동엽과 결혼하고 싶어'라고 했더니, 엄마가 갑자기 머리를 동여매고 드러누웠다"고 해 궁금증을 샀다.
신동엽과 이소라는 1997년 공개 연애를 시작, 6년 만인 2001년 결별했다. 신동엽은 2006년 선 PD와 결혼해 1남1녀를 뒀다. 이소라는 2022년 6월 신동엽 소속사 SM C&C에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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