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0.08% 상승…강남3구·용산·성동 오름세
KB부동산 주간 아파트 동향…전국 0.03% 하락
'토허제 해제' 강남 0.38% 상승…송파 0.29%↑
서울 아파트 매수의향 급상승…전세 0.02% 올라
![[서울=뉴시스] 20일 KB부동산의 주간 아파트 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17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하락했으며 수도권 매매가격은 0.01% 상승했다. 2025.02.20. (자료=KB부동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20/NISI20250220_0001774717_web.jpg?rnd=20250220145754)
[서울=뉴시스] 20일 KB부동산의 주간 아파트 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17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하락했으며 수도권 매매가격은 0.01% 상승했다. 2025.02.20. (자료=KB부동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2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08% 상승하며 1주 전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지난주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된 강남3구와 용산, 성동 등 일부 지역이 아파트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20일 KB부동산의 주간 아파트 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17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하락했으며 수도권 매매가격은 0.01%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올랐다. 최근 4주간 변동률 추이를 살펴보면 1월20일 0.01%→2월3일 0.01%→2월10일 0.03%→2월17일 0.08%로 최근 1주간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된 지역, 이른바 '잠·삼·대·청'(잠실·삼성동·대치동·청담동)이 있는 강남구(0.38%)와 송파구(0.29%)의 상승 양상이 뚜렷했다. 서초구(0.22%), 용산구(0.2%), 성동구(0.14%) 등도 상승했다. 반면 금천구(-0.09%), 은평구(-0.06%), 도봉구(-0.05%), 성북구(-0.02%) 등은 하락했다.
경기도는 1주 전보다 0.03% 하락했다. 과천시(0.57%), 수원시 영통구(0.07%), 하남시(0.05%), 성남시 중원구(0.04%), 의왕시(0.02%), 성남시 수정구(0.02%), 김포시(0.02%) 등이 상승했고, 동두천시(-0.85%), 이천시(-0.31%), 평택시(-0.18%), 광주시(-0.1%), 파주시(-0.08%), 고양시 일산서구(-0.06%), 안양시 만안구(-0.05%), 용인시 수지구(-0.04%) 등이 하락했다.
인천(-0.02%)은 부평구(0.04%)는 상승, 중구(-0.05%), 계양구(-0.05%), 연수구(-0.03%), 미추홀구(-0.02%), 남동구(-0.01%)가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9%)는 울산(0%) 보합, 대구(-0.09%), 광주(-0.1%), 대전(-0.1%), 부산(-0.1%)은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도 -0.06% 하락했으며, 지역별로 전북(0.01%)은 상승, 충북(0%) 보합, 강원(-0.03%), 경북(-0.06%), 경남(-0.07%), 전남(-0.08%), 충남(-0.12%), 세종(-0.14%)은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0% 보합을 기록했으며 수도권은 0.02% 상승했다. 서울의 전세가격은 0.02% 상승하며 다시 반등했다. 지역별로 강남구(0.18%), 중랑구(0.08%), 서대문구(0.06%), 강서구(0.05%) 등이 상승, 동대문구(-0.09%), 금천구(-0.08%), 광진구(-0.05%) 등은 하락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3% 상승했으며 인천은 0.00% 보합이다. 과천시(0.48%), 김포시(0.2%), 구리시(0.17%), 수원시 장안구(0.14%), 고양시 일산동구(0.13%), 용인시 수지구(0.1%), 고양시 일산서구(0.1%) 등이 상승했고, 동두천시(-0.29%), 용인시 처인구(-0.14%), 이천시(-0.1%), 성남시 중원구(-0.06%), 광주시(-0.05%), 성남시 수정구(-0.04%), 평택시(-0.03%) 등은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2%)에서 울산(0.07%), 부산(0.02%), 광주(0.01%)는 상승, 대구(-0.08%), 대전(-0.09%)은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전세가격은 -0.01% 하락세를 보였다. 충북(0.04%), 전북(0.01%) 상승, 강원(0%)은 보합, 충남(-0.01%), 세종(-0.01%), 경북(-0.02%), 경남(-0.03%), 전남(-0.08%)이 하락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전주 44.2보다 상승한 52.2를 기록하며 급상승했다. 경기도는 26.4%, 인천은 23.4다. 그 밖의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31)이 가장 높다. 대전 22.7, 부산 14.9, 광주 12, 대구 9.4로 100 미만이다. 이는 매수자보다 매도자가 더 많다는 뜻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