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조4500억원' 클럽월드컵 트로피, 전 세계 14번째로 방한
클럽월드컵, 32개 팀 포맷으로 개편
K리그1 울산, 오는 6월 미국서 출전
![[서울=뉴시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트로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06/NISI20250306_0001785372_web.jpg?rnd=20250306180705)
[서울=뉴시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트로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뉴시스] 하근수 기자 = '총상금 10억 달러(약 1조4500억원)'를 자랑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의 영롱한 트로피가 공개됐다.
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의 네이버 1784에서 2025 FIFA 클럽월드컵 트로피 투어 행사가 진행됐다.
기존 클럽월드컵은 매년 각 대륙 최상위 클럽대항전에서 우승한 6개 팀과 대회 개최국 리그 우승팀까지 총 7개 팀이 경합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본 대회부터 규모를 격상해 국가대항전인 월드컵처럼 4년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32개 팀이 격돌하는 방식으로 전격 개편했다.
조별리그 F조에 속한 울산은 오는 6월 도르트문트(독일), 플루미넨시(브라질),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서울=뉴시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트로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06/NISI20250306_0001785373_web.jpg?rnd=20250306180727)
[서울=뉴시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트로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새해부터는 140일간 29개 도시를 방문하는 트로피 투어가 진행 중이다.
지난 1월 미국 뉴욕에서 출발한 뒤 14번째 도시로 한국에 도착했다.
클럽월드컵 트로피는 글로벌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와 협력해 총 10개월에 걸친 시간 끝에 제작됐다.
트로피는 중앙 원반과 세 개의 외부 링으로 구성됐으며, 24K 금 도금이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중앙 원반의 전면엔 축구 문화의 상징과 우승자를 위한 메시지가 새겨져 있고, 후면에는 세계 지도 및 FIFA 회원 협회 및 연맹 이름이 각인돼 있다.
외부의 링에는 'Football Unites the World(축구는 세계를 하나로 잇는다)', '이 트로피를 손에 쥐는 자, 역사는 당신의 것이다!'라는 문구가 13개 언어와 점자로 새겨져 있다.
마지막 세 번째 링엔 24개 대회 우승 팀들의 엠블럼을 새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한편 새로 개편된 클럽월드컵의 총상금은 무려 10억 달러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클럽월드컵은 다른 어떤 대회에서도 볼 수 없었던 규모로 참가 클럽 전체에 혜택을 줄 것"이라며 "대회에서 발생한 모든 수익은 FIFA가 단 한 푼도 가져가지 않을 것”이라며 “전례 없는 금액을 축구 발전에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시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트로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06/NISI20250306_0001785374_web.jpg?rnd=20250306180748)
[서울=뉴시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트로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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