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남한고~동부초 790m 구간 전선 지중화"
2025 지중화 대상지로 선정

하남시청 전경. (사진=하남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산업통상부 주관 2025년 그린뉴딜 전선 지중화사업 대상지로 남한고등학교에서 동부초등학교까지 약 790m 구간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그린뉴딜 전선 지중화사업은 2020년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그린뉴딜 종합계획에 따른 공모사업으로, 시는 지난해 7월 해당 구간에 대한 지중화사업 신청을 한 바 있다.
아직 구체적인 공사 일정은 나오지 않은 상태로, 남한고에서 동부초까지 790m 구간에 대한 지중화 사업비 61억원은 하남시가 31억원, 한국전력공사가 16억원, 통신사가 14억원씩 분담하게 된다.
시는 해당 구간에 대한 전력선 및 통신선 지중화가 완료되면 학생들의 통학 환경은 물론 도심 미관도 개선돼 상권 활성화 등 지역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남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올해도 관련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9월까지 진행되는 신장전통시장 일원 전선 지중화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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