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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산업재해 제로화, 안전 보건 증진' 힘 쏟는다

등록 2025.03.12 17: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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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청, 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와 협약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와 '포항시 산업재해 예방 활동과 노동 안전 보건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사진은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윤수경(왼쪽부터)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장상길 부시장, 신동술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장, 김태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장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3.12.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와 '포항시 산업재해 예방 활동과 노동 안전 보건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사진은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윤수경(왼쪽부터)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장상길 부시장, 신동술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장, 김태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장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3.12.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산업재해 제로화로 안전한 포항 만들기에 힘을 쏟는다.

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와 '포항시 산업재해 예방 활동과 노동 안전보건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식에서 장상길 부시장과 신동술 고용노동부 포항고용노동지청장, 김태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장 등은 지역 사업장의 안전관리 강화와 산업안전보건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으로 ▲산업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기술 지도 지원 ▲산업 현장의 재해 예방과 안전 관리 활동 ▲산업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 캠페인 등에 협력한다.

특히 시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 안전보건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중대 재해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관련 부서에 사전 안전 컨설팅을 선도적으로 도입한다.



윤수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 인식 개선을 위한 안전문화 운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사업주와 근로자가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시와 협력해 안심 일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부터 민간안전보건전문가로 구성된 '시 안전보건지킴이'의 활동 영역을 민간 사업장까지 확대 운영해 산업재해 예방과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다.

신동술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장은 "지자체, 안전전문 기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사각지대 없는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하고 안전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안전한 도시 포항 만들기와 근로자의 권익 보호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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