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거제 고현천 기후대응댐으로 문동저수지 확정
고현천 기후대응댐, 현 저수량 34만㎥를 80만㎥(증 46만㎥)로 늘리고 방수문 설치…고현천 하류부 범람 및 고현동 시가지 침수 문제 근원적인 해결방안 마련키로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거제시 고현천 하류부 범람 및 고현동 시가지 침수 문제의 근원적인 해결방안으로 고현천댐(현 문동저수지)이 기후대응댐으로 최종 선정됐다.사진은 환경부가 지난 12일 거제시 고현천 기후대응댐 후보지로 확정한 문동저수지 모습.(사진=거제시 제공).2025.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3/NISI20250313_0001790009_web.jpg?rnd=20250313072302)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거제시 고현천 하류부 범람 및 고현동 시가지 침수 문제의 근원적인 해결방안으로 고현천댐(현 문동저수지)이 기후대응댐으로 최종 선정됐다.사진은 환경부가 지난 12일 거제시 고현천 기후대응댐 후보지로 확정한 문동저수지 모습.(사진=거제시 제공).2025.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13일 거제시에 따르면 홍수 대비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환경부 제1차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에 경남 거제시 고현천 기후대응댐이 후보지로 확정됐다.
향후 환경부는 고현천댐에 대하여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를 통해 댐 필요성, 위치, 규모, 용도 등을 구체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현천 기후대응댐은 현 저수량 34만㎥를 80만㎥(증 46만㎥)로 늘리고 방수문을 설치해 홍수 시 하천 수위를 조절하는 홍수조절용댐으로, 집중호우 시 안정적인 배수를 가능하게 해 고현천 하류부 상습 침수를 방지하는 사업이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고현천 기후대응댐은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인프라 사업이라며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수몰예정가구 등 지역주민을 만나 지속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역협의체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라면서, “후보지로 선정된 것도 큰 성과지만, 향후 댐 주변 지역 지원 사업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민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