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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거제 고현천 기후대응댐으로 문동저수지 확정

등록 2025.03.13 07: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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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천 기후대응댐, 현 저수량 34만㎥를 80만㎥(증 46만㎥)로 늘리고 방수문 설치…고현천 하류부 범람 및 고현동 시가지 침수 문제 근원적인 해결방안 마련키로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거제시 고현천 하류부 범람 및 고현동 시가지 침수 문제의 근원적인 해결방안으로 고현천댐(현 문동저수지)이 기후대응댐으로 최종 선정됐다.사진은 환경부가 지난 12일 거제시 고현천 기후대응댐 후보지로 확정한 문동저수지 모습.(사진=거제시 제공).2025.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거제시 고현천 하류부 범람 및 고현동 시가지 침수 문제의 근원적인 해결방안으로 고현천댐(현 문동저수지)이 기후대응댐으로 최종 선정됐다.사진은 환경부가 지난 12일 거제시 고현천 기후대응댐 후보지로 확정한 문동저수지 모습.(사진=거제시 제공).2025.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거제시 고현천 하류부 범람 및 고현동 시가지 침수 문제의 근원적인 해결방안으로 기후대응댐으로 고현천댐(현 문동저수지)가 선정됐다.

13일 거제시에 따르면 홍수 대비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환경부 제1차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에 경남 거제시 고현천 기후대응댐이 후보지로 확정됐다.



향후 환경부는 고현천댐에 대하여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를 통해 댐 필요성, 위치, 규모, 용도 등을 구체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현천 기후대응댐은 현 저수량 34만㎥를 80만㎥(증 46만㎥)로 늘리고 방수문을 설치해 홍수 시 하천 수위를 조절하는 홍수조절용댐으로, 집중호우 시 안정적인 배수를 가능하게 해 고현천 하류부 상습 침수를 방지하는 사업이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고현천 기후대응댐은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인프라 사업이라며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수몰예정가구 등 지역주민을 만나 지속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역협의체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라면서, “후보지로 선정된 것도 큰 성과지만, 향후 댐 주변 지역 지원 사업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민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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