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 美아시모브와 협약…"전 과정 서비스 구축"
양사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시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아시모브와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제임스 박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알렉 닐슨 아시모브 공동창업자 겸 대표이사. (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 제공) 2025.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3/NISI20250313_0001790395_web.jpg?rnd=20250313110332)
[서울=뉴시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아시모브와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제임스 박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알렉 닐슨 아시모브 공동창업자 겸 대표이사. (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 제공) 2025.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CDMO) 기업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에 본사를 둔 아시모브(ASIMOV)와 협력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아시모브와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아시모브의 차세대 세포주 개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세포주 개발부터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생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CDMO 역량과 트랙 레코드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아시모브의 세포주 개발 플랫폼인 'CHO Edge 시스템'의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 적용 시험을 통해 성공적으로 스케일업 및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시스템은 합성생물학 기반의 세포주 개발 플랫폼이다. CHO(Chinese Hamster Ovary) 세포의 유전자 설계 및 최적화를 통해 항체 및 단백질 치료제 생산을 가속화하는 기술이다. 작업 과정 자동화 및 AI 기반 분석을 적용해 높은 생산성과 균일성을 갖춘 맞춤형 세포주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HO Edge 시스템이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제조 역량과 결합되면서, 세포주 개발부터 상업 생산까지 원활한 연계가 가능해졌다.
이는 롯데바이오로직스 CDMO 사업 확대의 전환점이 되고, 롯데바이오로직스 미국 생산 기지 이점을 극대화하게 될 것이라고 회사는 기대했다.
제임스 박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앞으로도 아시모브의 기술력과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생산능력 시너지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알렉 닐슨 아시모브 공동 창업자 겸 대표이사는 "CHO Edge 시스템이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제조 역량과 연계되면서, 고객은 세포주 엔지니어링에서 대량 생산으로의 전환을 보다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개발 주기를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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