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4월 CBDC 프로젝트 '한강' 실거래 테스트 돌입

한국은행 전경(사진제공=한국은행)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한국은행이 4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거래 실험에 나선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은 최근 디지털화폐 관련 프로젝트 명칭을 '한강'으로 정하고 4월부터 6월까지 실거래 테스트에 돌입하기로 했다.
한은이 기관용 디지털 통화를 발행하면, 테스트 참여 기관들은 예금 토큰을 발행해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편의점에서 사용하는 형태다.
참여 시중은행은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 IBK기업은행, BNK부산은행 등 7곳으로 10만명을 대상으로 한다.
한은 관계자는 "기관용 CBDC를 발행하면 시중은행이 예금 토큰을 발행하게 된다"면서 "복지 바우처를 디저털 형태로 사용하는 형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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