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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효과?…삼성전자, '6만 전자' 갈까

등록 2025.03.20 05:00:00수정 2025.03.20 0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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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통해 목표주가 6만5000원→7만원으로 상향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지난 1월 31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직원들이 오가고 있다. 2025.01.31.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지난 1월 31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직원들이 오가고 있다. 2025.01.31.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상향했다. 국내 증권사들도 6만원~7만원대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삼성전자의 주가가 6만원대로 회복할지 관심이 쏠린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지난 18일(현지 시간)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 목표 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낸드(NAND) 플래시 가격이 감산 효과로 반등하고, D램 현물 가격이 중국의 AI(인공지능) 설비 투자와 관세 전 구매 수요 등으로 상승하는 점을 낙관적으로 본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도 기존 15만원에서 23만원으로 높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19일 전일(5만7600원) 대비 1.56% 오른 5만8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5만9200원까지 오르며 6만원대에 근접했지만 이후 5만8000원대로 내려왔다.

국내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6만원 후반에서 7만원대로 전망하고 있다.

KB증권은 "고도화된 AI 에이전트 기능 강화 (실시간 번역, 이미지 처리 등)가 S25의 강력한 수요 촉매 요인이 된다"며 "HBM(고대역폭메모리) 중심의 AI 메모리 공급 부족 지속으로 턴키 공급 가능한 AI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AI 수요처 다변화에 따른 AI 시장 확대가 기대돼 반도체 사업 수혜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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