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텐션 쿤, 결혼 발표 "평생 함께할 사람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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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업텐션' 출신 쿤(29·노수일)이 결혼한다.

쿤은 20일 팬카페에 자필편지를 올렸다. "2015년 데뷔하고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 긴 시간 동안 '허니텐'(팬 클럽)들과 많은 추억을 쌓으면서 지금의 노수일이 될 수 있었다. 허니텐에게 먼저 말하고 싶어서 용기를 내본다"며 "내가 평생 곁을 함께할 사람을 만나게 됐다"고 썼다.



"즐겁고 힘든 날을 함께하면서 좋은 관계로 지냈고, 이 사람과 앞으로를 함께 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이제부터 내가 걸어가야 하는 여러 길과 주어진 날에 최선을 다하고, 나를 응원해주는 분들께도 부끄럽지 않은 노수일의 모습 보여줄 수 있게 노력하겠다."

쿤은 2015년 업텐션으로 데뷔했다. 2023년 소속사 티오피미디어와 계약이 종료됐으며, 지난해부터 롯데홈쇼핑 쇼호스트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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