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산불' 대응 3단계, 진화율 30%…영향구역은 '177㏊'
![[의성=뉴시스] 22일 오전 11시25분께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2025.03.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2/NISI20250322_0001798109_web.jpg?rnd=20250322151443)
[의성=뉴시스] 22일 오전 11시25분께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2025.03.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뉴시스] 김정화 기자 = 경북 의성 괴산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대응 3단계'가 발령됐다.
22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5분께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오후 2시20분께 기준으로 '산불 3단계'가 발령됐다. 산불 3단계 적용 기준은 예상 피해 100㏊ 이상, 평균풍속 11㎧ 이상, 예상 진화 48시간 이상이다.
산림당국은 산림청 9대, 지자체 17대, 소방 2대 등 산불진화헬기 28대, 산불진화장비 36대, 산불진화대원 375명을 긴급히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현장에는 서풍, 평균풍속 4.9㎧ 불고 있다. 산불영향구역은 약 177㏊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진화율은 30%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경상북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에 대비해 산불 진화 인력,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하며 산불의 확산을 조기에 차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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