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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민주당 광화문 천막당사 강제 철거 지시…"관용 없어"

등록 2025.03.24 14: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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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금 부과, 강제 철거 등 관용 없는 행정력 집행"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서울특별시청에서 디딤돌소득 K-복지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2025.03.24.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서울특별시청에서 디딤돌소득 K-복지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2025.03.24.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광화문에 천막 당사를 설치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종로구청을 통해 강제 철거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4일 신선종 서울시 대변인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공당이 시민 공용 장소에 불법 점유 시설물을 설치한다는 것은 시민 누구라도 용인할 수 없을 것"이라며 "서울시가 해당 구청, 경찰청 등과 협조해 변상금 부과, 강제 철거 등 관용 없는 행정력을 집행하라"고 지시했다.



오 시장은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예고한 트랙터 상경 집회 역시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트랙터 서울 진입은 시민 안전 저해와 교통 방해 우려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경찰청 등 치안 기관과 협조해 강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오 시장 지시에 따라 서울시는 김태균 행정1부시장 주재로 광화문 천막 및 농민 트랙터 시위 관련 대책 회의를 열고 분야별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개회봉을 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3.24.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개회봉을 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3.24. kmn@newsis.com

서울시는 헌법재판소 앞에 있는 탄핵 반대 천막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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