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산불, 정읍으로 번져…대응 1단계 발령(2보)

발생 지점 일대 초속 10.8m 강한 바람

헬기 5대 투입…지자체 "인근 주민 대피를"

[고창=뉴시스] 25일 오후 2시14분께 전북 고창군 성내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일대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사진=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2025.03.25.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강경호 기자 = 25일 오후 2시14분께 전북 고창군 성내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인접 지자체인 정읍시 소성면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현재 산불 발생 지점 일대에는 초속 10.8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전북 전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산림당국은 헬기 5대와 함께 가용 장비 32대를 투입해 산불 진화에 나서고 있다. 또 고창·정읍소방서는 오후 4시5분을 기해 대응 1단계가 발령됐다.



지자체인 고창군과 정읍시도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안내했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산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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