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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안동에 이어 청송 주민에게 '긴급 대피 명령' 발령

등록 2025.03.25 17:08:22수정 2025.03.25 17: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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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뉴시스] 이무열 기자 =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나흘째인 25일 옥산면 구성리 한 야산에서 주민이 불을 끄고 있다. 2025.03.25. lmy@newsis.com

[의성=뉴시스] 이무열 기자 =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나흘째인 25일 옥산면 구성리 한 야산에서 주민이 불을 끄고 있다. 2025.03.25. lmy@newsis.com


[의성=뉴시스] 김진호 정재익 이상제 기자 = 경북 의성 산불이 강풍으로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안동시에 이어 청송군 파천면 병부리 주민에게도 긴급 대피 명령이 발령됐다.

청송군은 25일 오후 4시49분께 '산불이 확산됨에 따라 파천면 병부리 주민들은 주왕산관광호텔 파천면 지경리 안덕면 고와리 주민들은 임업인종합연수원으로 대피하시기 바란다'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앞서 지난 22일 오전 11시26분께 의성군 안평면 괴산1리에서 성묘객 실화로 시작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전날 오후 5시2분께 인근 안동시 길안면 백자리 산38 일원으로 비화됐다.

시는 밤샘 진화작업에 이어 25일 일출 직전인 오전 5시부터 인력 880명, 장비 1115대를 투입해 산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전 10시 기준 진화율 45%, 피해 면적은 전날 오후 200㏊에서 400㏊로 2배 늘었다.



하지만 연무로 인해 헬기 투입이 늦어지면서 좀처럼 진화작업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재난문자, 스마트마을방송 등을 통해 즉시 상황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jjikk@newsis.com,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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