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굳힌다…LG전자, 2025년형 올레드 TV 글로벌 출시

150개국서 올레드 TV 순차 출시

업계 최다 올레드 TV 라인업 구축

[서울=뉴시스]LG전자는 27일부터 LG전자 베스트샵 주요 매장에서 2025년형 올레드 TV 판매를 시작한다. 사진은 모델이 TV 사용 중 문의 사항이나 문제 발생 시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AI 챗봇’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LG전자 제공) 2025.03.26.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LG전자가 2025년형 LG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 이를 통해 12년 연속의 글로벌 올레드 TV 시장 1위 리더십을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오는 27일부터 LG전자 베스트샵 강서본점, 대치본점 등 국내 주요 매장에서 2025년형 올레드 TV 판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국내에 이어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약 150개국에서도 2025년형 LG 올레드 TV를 순차 출시한다. 지난 11일 북미에서 사전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내달 초부터 LG 올레드 에보를 포함한 2025년형 올레드 신제품의 본격적인 출시에 나선다.

올해 LG 올레드 TV는 프리미엄 모델인 올레드 에보와 일반형 올레드 TV 등으로 판매한다. 42형부터 97형에 이르는 사이즈로 업계 최다 라인업을 구축한다.

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로 최대 밝기가 일반 올레드 TV 대비 3배에 이른다.



영국의 IT 매체 'T3'는 "2025년 올레드 기술력은 성층권에 도달했다"며 LG 올레드 에보의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을 극찬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출하량 기준 52.4%의 점유율로 글로벌 올레드 TV 시장에서 1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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