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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이재명 2심 무죄'에 "원칙과 상식의 승리"

등록 2025.03.26 16:02:40수정 2025.03.26 18: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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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판결은 정치 검찰의 완패…검찰개혁 4법 등 매듭"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고궁박물관 앞 조국혁신당 천막 당사에서 열린 탄핵을 넘어 더 탄탄한 대한민국으로 위원회(탄탄대로)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3.26.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고궁박물관 앞 조국혁신당 천막 당사에서 열린 탄핵을 넘어 더 탄탄한 대한민국으로 위원회(탄탄대로)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3.26.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 대표 권한대행은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데 대해 "원칙과 상식의 승리"라고 했다.

김 대행은 이날 '이 대표에 대한 법원 판결을 환영한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의 정치 탄압을 이겨낸 이 대표와 민주당원, 지지자들께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판결은 정치 검찰의 완패다. 검찰 독재정권의 폭압 속에도 민주주의와 정의가 살아있음을 확인한 것"이라며 "무엇보다 이 대표 무죄 판결은 검찰 권력을 향한 파면 선고"라고 했다.

이어 "검찰은 저강도 쿠데타로 윤석열 정권을 세운 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이 대표를 비롯해 시민사회, 비판 언론을 끊임없이 수사·기소했다"며 "법원은 오늘 검찰의 수사와 기소가 정치 보복, 사법살인 시도였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12·3 내란의 씨앗도 검찰 독재에서 시작된 것이다. 검찰을 이대로 둘 수 없다"며 "조국혁신당은 검찰개혁 4법을 통과시키고 검찰개혁을 확실하게 매듭짓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귀하들은 망상에 빠져 내란 극우세력과 함께 반사이익을 고대했다. 윤석열 파면과 국민의 혹독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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