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제4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서 제출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주도하는 한국신용데이터는 26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제4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는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5대 금융지주사 계열 시중은행 중 3곳이 참여했다. BNK부산은행과 OK저축은행도 동참했다.
유진투자증권 우리카드 등 비은행 금융사도 참여했다. 보험업계에서는 흥국생명과 흥국화재가 참여를 확정하며 보험사 최초로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합류했다. 정보기술(IT) 기업은 LG CNS, 메가존클라우드, 아이티센, 티시스 등이 동참했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의 목표는 소상공인에게 공정한 신용 평가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1번째 은행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컨소시엄은 대한민국 소상공인에게 적절한 금융 공급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이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곳이 모였다"며 "사장님들에 대한 깊은 공감, 금융에 대한 깊은 이해, 그리고 검증된 정보기술 역량을 결집해 모든 사장님들에게 꼭 필요한, 새로운 금융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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