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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큰 청송에 빗방울 떨어져…진화 도움될까

등록 2025.03.27 19: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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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뉴시스] 이무열 기자 = 27일 경북 청송군 서산영덕고속도로 청송휴게소(영덕방향)가 산불에 전소돼 있다. 2025.03.27. lmy@newsis.com

[청송=뉴시스] 이무열 기자 = 27일 경북 청송군 서산영덕고속도로 청송휴게소(영덕방향)가 산불에 전소돼 있다. 2025.03.27. lmy@newsis.com

[청송=뉴시스] 박준 안병철 기자 =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청송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청송은 이날 오후 7∼8시 사이 비 예보가 돼 있었다.



대구·경북지역은 의성에서 산불이 발생한 지난 22일 이후 6일만에 비가 내리는 것이다. 하지만 강수량이 5㎜ 미만으로 산불 진화에 도움이 될지 미지수다.

임상섭 산림청장도 이날 진행된 정기 브리핑에서 "비의 양이 적어 산불 진화에는 큰 도움이 안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영덕은 오후 8시에 비 예보가 있다.



앞서 이날 오후 6시15분께 의성군 의성읍에 굵은 빗줄기가 쏟아졌다.

[청송=뉴시스] 이무열 기자 = 27일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5.03.27. lmy@newsis.com

[청송=뉴시스] 이무열 기자 = 27일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5.03.27. lmy@newsis.com

드문드문 내리던 빗방울은 수분 뒤 천둥소리와 함께 굵은 빗줄기로 바뀌기도 했다. 하지만 이 비는 10분여간 내리다 그쳤다.        

산불 확산의 위험이 있는 포항에도 비가 내렸다.

포항 지역 강우량은 오후 5시 기준으로 죽장면 하옥리 15㎜, 상옥리 14㎜로 나타났다. 당초 이날 일기 예보는 죽장면에 5㎜의 강우량을 예상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abc15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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