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시, 부산시와 디자인정책 교류 협약…"정책·노하우 공유"

등록 2025.03.31 06:00:00수정 2025.03.31 07:10: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축적된 디자인 자산과 정책 공유

디자인 통한 도시문제 해결 모색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가 부산시와 디자인정책 교류를 위한 협약을 맺고 디자인서울의 도시 간 동행을 위해 본격적인 광역 확산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7~28일 이틀 간 부산시에서 도시 디자인 분야 전문가와 관계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디자인정책 교류 워크숍을 개최하고 두 도시 간 디자인정책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가 디자인서울의 광역화에 나서게 된 것은 여러 도시가 안고 있는 공통의 문제를 디자인을 통해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고 그간 축적된 서울시의 디자인 자산과 역량을 필요로 하는 도시가 많다는 판단에서다.

도시들이 처한 여러 문제는 도시 간 협력과 공조를 통해 해결할 수 있고, 여기에 서울시의 축적된 디자인 자산과 역량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어 도시 간 디자인동행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서울시는 도시 간 디자인동행을 위해 디자인 자산의 공유, 개발 지원, 광역 확산 등 우리나라 도시 디자인정책의 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디자인 분야의 제도정비와 전략구축, 색채와 서체, 표준디자인 개발, 사회문제 해결과 약자동행디자인, 디자인산업 육성, 경관디자인 등에 성과를 축적해 왔고 이를 국내외 도시에 공유할 계획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모든 디자인은 사람을 위한 것이고 서울시가 이룬 디자인 자산은 여러 도시가 함께 공유할 때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다"며 "이번 부산시와의 교류 협력을 계기로 도시 간 디자인동행에 서울시의 역할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