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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 영양·의성서 사망자 2명 추가…총 26명으로 늘어

등록 2025.03.29 10: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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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뉴시스] 이무열 기자 = 경북 5개 시·군 산불 주불이 잡힌 28일 경북 영양군 석보면 포산리 일대 야산이 산불에 곳곳이 검게 그을려 있다. 2025.03.28. lmy@newsis.com

[영양=뉴시스] 이무열 기자 = 경북 5개 시·군 산불 주불이 잡힌 28일 경북 영양군 석보면 포산리 일대 야산이 산불에 곳곳이 검게 그을려 있다. 2025.03.28. lmy@newsis.com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5개 시군을 휩쓴 대형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2명 추가됐다.

이에 따라 경북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26명으로 늘었다.



29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의성군 단촌면 한 컨테이너 농막에서 A(8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지난 25일께 이 일대를 휩쓸었던 강한 불길을 피하지 못해 숨 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전날 오후에는 산불로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영양군 석보면 화매리 주민 B(60대)씨가 숨졌다.



이번 경북 산불로 인한 지역별 사망자는 의성 1명(헬기 기장), 안동 4명, 청송 4명, 영양 7명, 영덕 9명 등 총 26명이다.

앞서 산림 당국은 전날 오후 5시께 경북 북동부지역 5개 시군 산불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영향구역은 4만5170㏊로 추정된다. 시설은 2412개소가 피해를 입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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