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상속자들' OST '모멘트' 리메이크 발매

[서울=뉴시스] 보컬그룹 '2AM'이 30일 오후 6시 새벽테잎(DAWN TAPE) 프로젝트 음원 '모멘트(Moment)'를 발매한다. (사진=새벽테잎 제공) 2025.03.30.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보컬그룹 '2AM'이 새벽 감성의 진수를 선보인다.

2AM은 30일 오후 6시 새벽테잎(DAWN TAPE) 프로젝트 음원 '모멘트(Moment)'를 발매한다.



'모멘트'는 SBS TV 드라마 '상속자들'(2013)의 OST다. 발매 후 1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이창민 솔로의 원곡이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담아냈다면, 2AM 멤버 4명이 만난 '모멘트'는 새벽 감성과 더욱 잘 어울리는 곡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러브 이즈 더 모먼트(Love is the Moment) / 네가 가던 그날 그 순간 / 잊을 수 없어 자꾸 떠올라 등"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환상적으로 들려주는 하모니가 더욱 벅찬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새벽테잎 프로젝트는 아침이 밝아오기 직전 가장 어두운 새벽, 더욱 빛나는 원석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담아낸 프로젝트다.

앞서 순순희, 스무살, 로켓펀치 윤경·소희·다현, 서기, 포맨 하은과 요셉, 임재현, 연변대학최씨가 가창자로 참여해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였다.

한편 2AM은 2008년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J.Y. Park)이 2PM과 동시 기획한 그룹으로 데뷔해 주목받았다. 2AM은 새벽 2시 같은 조용한 발라드 음악, 2PM은 오후 2시 같은 역동적인 댄스 음악을 선보이는 콘셉트였다.

이후 2AM은 '이 노래', '죽어도 못 보내',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너도 나처럼' 등 히트곡을 내며 인기 그룹 반열에 올랐다. 2AM은 조권, 이창민, 임슬옹, 정진운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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