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진천군, 지난해 혼인건수 464건…전년比 17.47%

등록 2025.04.01 10:29:0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혼인증가율, 전국과 중북 평균 웃돌아

조혼인율 5.4건…전년 대비 0.8건 늘어

[진천=뉴시스] 충북 진천군청 전경. (사진=진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충북 진천군청 전경. (사진=진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의 혼인건수가 매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1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진천군의 지난해 혼인 건수는 464건으로 2023년 대비 69건 증가했다.



2021년 375건을 기록한 이후 2022년 376건, 2023년 395건으로 매년 늘어 지난해 도내 군 단위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혼인 건수 증가율은 17.47%로 전국 평균(14.85%), 충북 평균(9.21%)을 웃돈다.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뜻하는 조혼인율의 경우 진천군은 5.4건으로 지난해와 견줘 0.8건 늘었다. 이 역시 전국 기준 4.4건과 충북 4.3건을 웃돈다.



여성의 초혼 나이도 2023년보다 0.28세 하락한 30.72세로 조사됐다.

군은 지속 가능한 인구구조 확립을 위해 젊은 세대를 겨냥한 수혜자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 중이다. 출산·양육·보육·교육을 실현하는 '마하 2.0' 프로젝트를 통해 합계출산율 2.0명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높은 혼인건수와 조혼인율이 출생아 수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순환적인 생애주기별 정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