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항 하계 정기 항공편 확정…국제선 246개 노선 운행
인천공항, 152개 노선 운항…프라하·런던 등 신규취항
한국공항공사, 12개국 110개 노선 운항…주 2646편
국내선, 제주와 내륙노선 총 19개 노선 주 1850회 운항
![[인천공항=뉴시스] 김선웅 기자 =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의 모습. 2025.04.01.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24/NISI20250124_0020674687_web.jpg?rnd=20250124133853)
[인천공항=뉴시스] 김선웅 기자 =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의 모습. 2025.04.01. mangusta@newsis.com
1일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0월26일까지 하계기간 국제선과 국내선 정기편 항공운항일정을 확정했다. 이기간 전국공항을 통해 국제선 246개 노선 주 4783회가 운항된다.
우선 국제선 노선이 집중된 인천공항은 이기간 일본과 중국, 몽골 등 동북아와 중앙아시아를 비롯한 중앙아시아와 미국,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152개 노선이 운행된다.
특히 지난 동계기간 운항이 중단됐던 인천-취리히(스위스)·캘거리(캐나다)·자그레브(크로아티아) 등이 복항하며, 인기노선인 인천-프라하(체코)·런던(영국)·알마티(카자흐스탄)등을 신규취항한다.
김포, 제주, 김해 등 전국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도 올 하계시즌 12개국 110개 노선 2646편이 운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올 하계기간 국제선운항을 지난해 동계시즌 대비 138편(5.5%)을 증가해 연말까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 하계기간 한·중 상호 무비자 입국 허용 등의 영향으로 중국노선이 지난해 동계시즌 대비 주 136편(21%) 증가했고, 단거리 소도시 여행 수요 증가함에 따라 몽골노선은 주 20편(100%), 일본노선은 주 60편(6.6%) 각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사진은 제주국제공항 대합실의 모습. 2025.04.01.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07/NISI20250207_0020686277_web.jpg?rnd=20250207141131)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사진은 제주국제공항 대합실의 모습. 2025.04.01. woo1223@newsis.com
김해공항은 울란바토르 신규 취항을 포함해 총 39개 노선이 운영될 예정이며, 괌 노선(주 8편→주 18편)과 상하이 노선(주 42편→주 66편) 증편에 따른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항공기 운항시각을 분산 조정할 계획이다.
대구공항은 중국 옌지, 홍콩 등 14개 노선에 주 200편을 운항하며, 청주공항은 후쿠오카, 나고야, 삿포로 등 일본 노선 확대와 몽골 신규 취항으로 지역주민의 항공여행 선택권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선은 제주노선(11개)과 내륙노선(8개) 총 19개 노선을 주 1850회 운항할 계획이며, 이 중 제주노선은 주 1558회 운항한다.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은 "한·중 상호 무비자 입국 시행에 따라 지방공항의 중국노선을 증편하고, 중장거리 노선도 추가 개설해 지역주민의 항공교통 편의를 높이는 등 해외 인바운드 유치를 통해 지방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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