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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글로벌 수출 확대" 지평주조, 작년 영업익 37억 3%↑

등록 2025.04.01 16: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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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매출 469억원…전년比 6.3%↑

"국내 판매량 증가·해외 수출 확대 덕"

지평주조 천안공장 전경.(사진=지평주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평주조 천안공장 전경.(사진=지평주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지평생막걸리' 등을 생산하고 있는 막걸리 업체 지평주조가 지난해 해외 수출 확대 등 판로 확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평주조는 지난해 매출 469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대비 6.3%, 2.8%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8억원으로 전년(30억원) 대비 6.7% 줄었다.

순이익은 소폭 줄었으나 현금 보유량은 늘어났다. 지평주조의 현금 보유량은 지난해 말 기준 71억원으로 2023년 말(45억원) 대비 57.8% 증가했다.

지평주조는 국내 판매량 증가에 더해 해외 판로 확대 등에 나선 것이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현재 미국·중국·캐나다·대만 등 총 10개국에 막걸리를 수출하고 있으며, 연내 20개국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지난해 지방에서 판매량이 늘었고, 수도권에서도 자리를 잡으며 프리미엄 제품의 수요가 증가했다"며 "해외 시장 수출을 확대한 점도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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