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은혁 "여친에게 집착 스타일…핸드폰까지 공유"

[서울=뉴시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가수 손동표, '코요태' 김종민, '슈퍼주니어' 은혁·신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SBS 제공) 2025.04.02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 은혁이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가수 손동표, '코요태' 김종민, '슈퍼주니어' 은혁·신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은혁과 신동은 서로를 향해 거침없는 디스전을 펼쳤다.

은혁은 연애 스타일을 묻는 질문에 "집착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신동은 "엄청 보수적인데 정도 조절을 잘한다. 여자친구가 '아낌 받는다' 느낌을 줄 정도만 한다. 남들한테 여자친구를 잘 안 보여주고 얘기도 잘 안 한다"고 폭로했다.



은혁은 인정하는 듯 "진짜 친하지 않으면 여자친구를 잘 안 보여준다"며 "멤버 중에도 얘기하는 멤버 있고 안 하는 멤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특 형한테는 절대 말 안한다. 말하면 바로 소문난다. 특이 형한테 말할 바에 그냥 SNS(소셜미디어)에 올리는 게 낫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상민은 "질투 대마왕이냐. 여자친구가 나만 봐야 하냐"고 물었고, 은혁은 "다들 안 그러시냐. 나는 나만 바라봤으면 좋겠다. 그게 연애의 맛 아니냐"고 되물었다.

또 "서로 핸드폰도 공유한다. 여자친구 폰만 보여달라는 게 아니라 내 폰도 보여준다"며 "싫어하는 분은 엄청 싫어할 거다. 그게 맞는 사람과 연애하는 것"이라고 말해 아유를 받았다.

이에 질세라 신동은 "진짜 옥에 한번 갔다 와"라며 농담을 던졌다. 그러면서도 "은혁이 연애할 때 보면 눈에서 꿀 떨어진다. 눈빛부터가 달라진다"며 "특유의 포즈가 있는데 턱 괴고 여자친구만 지그시 바라본다. 그 눈빛에 여자친구가 다 반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