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플로우', 무료 그룹웨어 기능 탑재…"유료 고객사 1만 목표"

전자결재·이메일 등 그룹웨어 핵심 기능 통합한 올인원 협업 플랫폼

올해까지 플로우의 유료 고객사 1만개, 사용자 70만명 돌파 목표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서비스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국내 협업툴 ‘플로우(flow)’가 전자결재, 이메일 기능 등 그룹웨어 핵심 기능을 통합한 국내 최초 올인원(All-in-One) 협업 플랫폼으로 진화를 선언했다.

서비스 개발사 마드라스체크는 올해까지 플로우의 유료 고객사 1만개, 사용자 70만명 돌파를 목표로 한다고 2일 밝혔다.   



플로우는 이미 국내 최초  ‘프로젝트 중심의 협업툴’ 기능으로 전세계 55개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업데이트는 플로우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프로젝트 중심의 업무 관리’에 ‘그룹웨어 기능’을 강화해 고객들의 신뢰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제 플로우 하나만으로 프로젝트 협업은 물론 전자결재, 이메일, 일정 관리까지 모두 통합으로 가능해졌다. 복수 툴 도입에 따른 비용 및 관리 부담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 특히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도입에 신중할 수밖에 없는 중소·스타트업을 위한 ‘완성형 업무 플랫폼’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플로우 관계자에 따르면 “플로우는 단일 협업툴만 도입해도 전자결재와 이메일 등 그룹웨어 기능이 포함되기 때문에 기존 대비 최대 5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모든 기능이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운영되기에 관리 포인트가 단일화되며 IT 운영 효율성도 크게 향상된다”고 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그룹웨어 무료 탑재 소식이 공개되자마자, 단 하루 만에 300여개 기업이 사전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플로우는 올해 그룹웨어 기능 탑재에 그치지 않고 ▲AI 에이전트(회의 요약, 업무 분배, 일정 정리, 리포트 초안까지 AI가 자동으로 처리) ▲오픈 URL (외부 협력사, 프리랜서와의 협업 링크) ▲기업 맞춤형 업무 커스터마이징 ▲리포트 자동 생성(업무 히스토리를 기반으로 자동 리포트 생성) 등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플로우의 그룹웨어 무료 오픈은 툴 비용 절감이 절실한 중소·스타트업에 가장 실질적인 솔루션”이라며 “10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형 올인원 업무 플랫폼’의 정점에 올라 올해 1만개 기업, 70만 유저 확보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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