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5% 관세 충격…코스피 2500 붕괴·환율 1470원대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521.39)보다 15.53포인트(0.62%) 내린 2505.86에 장을 마감한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91.45)보다 6.60포인트(0.95%) 하락한 684.85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71.9원)보다 5.3원 내린 1466.6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5.04.02.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02/NISI20250402_0020757282_web.jpg?rnd=20250402155809)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521.39)보다 15.53포인트(0.62%) 내린 2505.86에 장을 마감한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91.45)보다 6.60포인트(0.95%) 하락한 684.85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71.9원)보다 5.3원 내린 1466.6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5.04.02.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증시가 파랗게 질렸다. 코스피는 석달만에 2440선이 깨진 채 장에 나섰고, 코스닥도 670선까지 내려왔다. 원·달러도 1470원대로 재차 반등했다. 미국 트럼프 정부가 우리나라에 상호관세 25%를 부과하며 위험회피 성향이 커진 영향이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일(1466.6원)대비 4.4원 오른 1471.0원에 장을 시작했다.
환율은 지난달 31일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3일(1483.5원)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선 후 전날 1460원대로 떨어진 후 다시 1470원까지 올랐다.
미국 정부가 2일(현지시간)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공식 발표하며 위험 회피 심리가 짙어진 결과다.
트럼프 정부가 발표한 국가별 상호 관세율은 ▲중국 34% ▲유럽연합(EU) 20% ▲베트남 46% ▲대만 32% ▲일본 24% ▲인도 26% 등이다.
미국이 일부 국가와 품목을 넘어 모든 수입품에 대해 전면적인 관세를 부과키로 함에 따라 '트럼프발 관세 전쟁’ 격화 우려가 높아졌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3% 내린 2437.43에 거래에 나서며 석달만에 2440선이 깨졌다. 9시15분 현재 2450.98로 하락 폭을 축소했다. 코스닥은 2.06% 떨어진 670.75에 개장했다.
이민혁 국민은행 연구원은 "간밤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트럼프의 한국 고율 관세 (25%)부과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에 상방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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