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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빛 벚꽃 만발 나주 영산포로 오세요"…버스킹 풍성

등록 2025.04.04 08: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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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영산포풍물시장 일원서 벚꽃 버스킹 축제

시장 옆 영산강 만봉천 따라 2㎞ 벚꽃길 장관

당일 2만원 이상 소비한 400명 상품권 증정

나주시 이창동 '영산강 만봉천 벚꽃길'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사진=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

나주시 이창동 '영산강 만봉천 벚꽃길'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사진=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주말 봄바람에 벚꽃 흩날리는 나주 영산포에서 감성의 버스킹이 펼쳐진다.

4일 나주시에 따르면 오는 6일 영산강 만봉천 벚꽃길을 품은 영산포풍물시장 일원에서 관광객과 시민을 위한 '제2회 영산포 벚꽃 버스킹'이 막을 올린다.



봄기운 가득한 2㎞ 길이의 만봉천 벚꽃길은 수줍은 색시의 볼을 닮은 은은한 분홍빛 벚꽃이 절정을 이루면서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다.

아름다운 봄날을 배경으로 열리는 버스킹(거리 공연)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방문객을 맞는다.

오는 6일 영산강 만봉천 벚꽃길을 품은 나주 영산포풍물시장 일원에서 관광객과 시민을 위한 '제2회 영산포 벚꽃 버스킹'이 막을 올린다. (이미지=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오는 6일 영산강 만봉천 벚꽃길을 품은 나주 영산포풍물시장 일원에서 관광객과 시민을 위한 '제2회 영산포 벚꽃 버스킹'이 막을 올린다. (이미지=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신바람 나는 해금 연주를 시작으로인 팝페라, 퓨전 국악, 어쿠스틱 기타 듀오, 트로트 가수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마련된다.



공연 외에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연인 등 다양한 연령층의 나들이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키다리 풍선아저씨, 캘리그라피, 캐리커처 등 체험 부스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여기에 당일 영산포 권역(이창·영산·영강동)에서 2만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지참한 방문객 400명에겐 나주사랑상품권(5000원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유설희 나주시 이창동장은 "영산포의 아름다운 벚꽃 그늘에서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감성적인 음악 선율이 선사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산포 벚꽃 버스킹은 지역의 빼어난 자연 경관을 활용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매년 열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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