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연구노조 "윤 파면, 지극히 당연한 일"
연구개발비 삭감으로 과학인 연구 현장 떠나
"연구 종사자 안정적 연구개발 매진할 새 기회로"
![[대전=뉴시스]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5/NISI20250405_0001810357_web.jpg?rnd=20250405111417)
[대전=뉴시스]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 *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은 이날 '윤석열 파면에 즈음한 과학기술현장의 바람'이란 입장문을 통해 "윤 정부는 지난 3년여 동안 노동자 민중의 삶을 도탄에 빠뜨렸다. 과학기술계도 예외일 수 없었다"고 밝혔다.
과기연구노조는 "초유의 연구개발비 대폭 삭감이 보여주듯 윤 정부는 과학기술현장과 전혀 소통하지 않고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방식으로 주요한 정책을 결정하고 추진했다"며 "이로 연구사업과 과제가 중단되거나 심각한 차질이 발생했고 연구현장에는 무기력과 자괴감이 확산됐다"고 꼬집었다.
또 이들은 "많은 젊은 과학자가 상처받고 연구현장을 떠나기도 했다. 연구개발 생태계가 심각하게 망가져 버린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과기연구노조는 "우리 사회가 신속히 안정을 찾고 나락으로 떨어진 노동자 민중의 삶을 하루 빨리 되살려야 한다"며 "학기술현장에 가해진 배제와 폭력을 걷어 내고 연구현장 종사자가 안정적으로 연구개발에 매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로 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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