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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 돌봄 본격화…"1대 1 매칭"

등록 2025.04.05 16: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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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상 65세 미만 대상

돌봄 공백 최소화…부담 경감

[군포=뉴시스] 군포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군포=뉴시스] 군포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발달장애인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한 '발달장애인 통합 돌봄 서비스 사업'이 최근 운영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장애 정도가 심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1대 1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자해·타해 등 심한 도전적 행동으로 일상생활 수행과 의사소통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지적·자폐성 장애 등록자다. 시가 선정한 장애인복지관 등을 통해 이용자 특성에 맞는 활동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서비스 이용 시간은 평일 낮에 최대 8시간, 월 최대 176시간 이용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이다. 제공 서비스는 일상생활 훈련과 체조·음악 감상 등 취미활동, 긍정 행동 지원, 집중 행동치료 등이다. 제공 인력과 이용자를 1대 1로 매칭·운영한다.

신청 방법은 본인 또는 보호자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연중 접수하는 가운데 적격 여부 심의 등을 거쳐 선정된 대상자는 가족(보호자)과 일정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노인장애인과에서 안내한다.

하은호 시장은 "해당 사업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그 가족에 대한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도입됐다"며 "장애 유형별 돌봄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장애인복지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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