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박수영 "그래도 이재명은 안 된다…진짜 심판은 이제부터"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연금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3.20.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0/NISI20250320_0020739377_web.jpg?rnd=20250320111106)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연금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3.20.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장가린 인턴 기자 =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선고와 관련해 "그래도 이재명은 안 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우리 손으로 뽑은 대통령의 두 번째 탄핵에 대한 무게를 깊이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어제의 결정이 있기까지의 과정은 비정상의 연속이었다"며 "권한 없는 기관이 대통령을 체포하고 오염된 진술이 채택되는 등 곳곳에서 적법절차가 무너지는 것을 국민들께서 똑똑히 지켜보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탄핵이 인용되었다고 해서 더불어민주당의 정치가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국정을 마비시키지 않고 국가를 안정시킬 책임 정치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해졌다"고 적었다.
또 "탄핵이 인용되었다고 해서 이재명 의원의 불법행위가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법원의 책임 있고 신속한 재판이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중요해졌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헌법재판소가 판결했다면, 그다음 결정은 국민께서 내릴 차례"라며 "정권을 다시 세우는 힘은 헌법재판소가 아니라 주권자인 국민에게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진짜 심판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는 결코 무너져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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