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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신문, 민주주의 역사 기록 역할 충실히 해주길"

등록 2025.04.07 20: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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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회 신문의 날 기념 축하연서 축사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9회 신문의 날 기념 축하연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4.0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9회 신문의 날 기념 축하연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4.0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신문이 대한민국의 발전과 민주주의의 역사를 기록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9회 신문의 날 기념 축하연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유 장관은 2008년 처음 장관을 맡았을 때를 떠올리며 "신문이 갖고 있던 가장 큰 어려움은 당시 포털에서 신문의 뉴스를 편집 배열하는 게 가장 큰 문제였다.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저작권 보상 문제를 노력했던 기억이 많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크게 활성화되지 못했던 ABC협회를 활성화시켜서 신문 광고의 균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비했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3년 다시 문체부 장관에 다시 취임한 그는 현재 달라진 언론 환경으로 가짜 뉴스와 인공지능(AI)을 짚었다.



유 장관은 "많은 세월이 지나고 이제 와서 보니 가장 큰 화두가 가짜 뉴스, 그 다음 AI 시대에 데이터 보상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현재 가장 큰 숙제"라고 지목했다.

그러면서 "가짜 뉴스 문제는 앞으로 국민들이 가짜 뉴스를 판별하고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줄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으로 완전히 전환시켜 언론재단에서 열심히 교육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유 장관은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이 활자 매체는 변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며 "신문이 계속 대한민국의 발전과 민주주의의 역사 이런 것들을 기록할 수 있는 그 역할을 충실히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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