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18만명 만난 북미투어 성료…K팝 솔로 첫 BMO 스타디움 입성도
총 6개 도시 12회 공연
"많은 것들 부딪쳐보고 느껴봐야 저를 알고 세상을 안다"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제이홉 오클랜드 콘서트.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2025.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8/NISI20250408_0001811742_web.jpg?rnd=20250408090731)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제이홉 오클랜드 콘서트.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2025.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8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제이홉은 지난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이홉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 인 로스앤젤레스(j-hope Tour 'HOPE ON THE STAGE' in LOS ANGELES)'로 북미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제이홉은 브루클린, 시카고, 멕시코 시티, 샌안토니오,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까지 총 6개 도시 12회에 걸친 북미 투어를 통해 약 17만 8000명의 관객들과 호흡했다.
특히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BMO 스타디움에 입성해 큰 주목을 받았다. 게다가 이 공연의 신곡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feat. Miguel)' 무대에는 이 곡의 피처링에 참여한 미국 R&B 가수 미구엘(Miguel)이 깜짝 등장했다.
제이홉은 이날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에게 반갑게 인사한 뒤 '왓 이프(What if)…'를 시작으로 '판도라스 박스(Pandora's Box)', '방화 (Arson)', '트리비아 기 : 저스트 댄스(Trivia 起 : Just Dance)', '호프 월드(Hope World)' 등 자신의 정체성과 서사를 담은 무대를 펼쳤다.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제이홉 LA 콘서트.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2025.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8/NISI20250408_0001811744_web.jpg?rnd=20250408090807)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제이홉 LA 콘서트.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2025.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이홉은 공연 말미 "오늘은 북미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날이다. 처음에는 의심하고 두려웠다. 하지만 많은 것들을 부딪쳐보고 느껴봐야지 결국 저를 알고 세상을 아는 것 같다. 그게 곧 진심이 되고 그 진심이 음악이 되고 그 음악이 곧 여러분들에게 전달이 된다"고 말했다.
"그 과정을 함께해주시는 아미(ARMY)분들 감사하고 사랑한다. 첫 솔로 스타디움 공연은 저에게 큰 의미이자 역사 그 자체다. 이 무대는 여러분들이 만들어 주시는 것이고 모든 것은 여러분들로 인해 하나가 된다. 이번 투어의 이름처럼 저는 무대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외신들은 제이홉의 북미 투어에 호평을 보냈다.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제이홉 LA 콘서트.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2025.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8/NISI20250408_0001811748_web.jpg?rnd=20250408090844)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제이홉 LA 콘서트.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2025.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LA 타임스(LA TIMES)는 "제이홉은 공연하는 도시가 바뀔 때마다 점점 더 발전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는 '호프 온 더 스테이지'에서 랩과 노래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다채로운 보컬을 선보였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BMO 스타디움에 오른 최초의 K-팝 솔로 아티스트로서 무대 장악력과 음악적 성장을 집중 조명했다.
한편 제이홉은 오는 12~13일 마닐라를 시작으로 '제이홉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 인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이후 사이타마, 싱가포르, 자카르타, 방콕, 마카오, 타이베이, 오사카 등지에서 관객과 만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