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연어부터 냉동만두까지…이커머스 식품 할인전 '다채'

SSG닷컴, 가공식품 할인 행사

쿠팡, 연어 상품 30종 할인 판매

(사진=쿠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장바구니 물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이커머스 업계가 '물가 안정' 나섰다.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할인전을 진행한다.

14일 통계청의 3월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2.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축산물과 수산물, 가공식품, 외식 등 먹거리 가격이 뛰었다. 수산물 물가는 4.9%, 가공식품 가격은 3.6% 상승했다.

이커머스 업계는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는 수산물 및 가공식품 할인전을 한 주간 시행한다.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SSG닷컴은 이날부터 일주일간 가공식품 중심의 '장보기 특가 주간'을 통해 브랜드 협업 행사, 일자별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20일까지 농심, CJ제일제당과 '푸드픽(Pick)' 행사를 열고 두 브랜드 행사 상품을 합산해 4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특정 상품을 함께 구매하면 최대 70% 연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심 '신(辛)' 브랜드 전 품목 구매 시 '비비고 썰은배추김치(800g)'를 4000원대에, CJ제일제당 '햇반' 인기 품목 구매 시 '고메 크리스피 너겟(450g)'을 2000원대에 구입 가능하다.

매일 오전 9시에는 한정수량 특가 '타임딜'을 진행한다. 컵 떡볶이, 컵라면, 즉석밥, 생수 등을 매일 두 가지씩 최대 60% 할인한다.

아울러 오는 18일까지 매일 오전 9시에는 하루 네 가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최대 77% 할인가에 선보이는 '원샷원킬 세일'을 운영한다. 참치 통조림, 냉동 만두, 해바라기유 등을 준비했다.

쿠팡 로켓프레시는 생연어를 포함해 훈제연어, 연어회, 연어스테이크 등 30종 이상의 연어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오는 2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캐나다산 생연어 필렛(횟감용)을 100g당 3490원에, 노르웨이산 생연어 필렛을 100g당 3790원에 살 수 있다.

쿠팡은 생연어의 대표 원산지로 꼽히는 노르웨이와 캐나다에서 우수한 품질의 생연어를 항공 직수입해 신선하게 배송한다고 설명했다.

캐나다산 연어는 세계 1위 연어 생산업체 '모위(MOWI)'에서 로켓프레시 입점을 기념해 선보이는 신상품이다.

쿠팡은 캐나다 북태평양 및 대서양 연안의 청정 환경에서 자란 아틀란틱 연어를 선별했다.

노르웨이산 연어는 현지에서 1, 2차 가공과 패키징을 완료해 노르웨이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은 상태로 고객에게 배송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연어를 즐길 수 있도록 훈제연어, 연어회, 연어 스테이크 등 30종 이상의 연어 관련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훈제연어 500g 1만3900원 ▲생연어 스테이크 250g 8900원 ▲대서양 오로라 송어 필렛 100g 3590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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