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렘 "엑스알비, 우크라 지역에 ESS 공급…선수금 수령"

회사 측은 "지난달 공급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른 선수금 수령을 완료했다"며 "바나듐 레독스전지 ESS 전문기업인 엑스알비(XRB)가 제작을 담당하고 이렘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우크라 의료 인프라 안정화 및 에너지 자립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렘은 병원 내 필수 의료 장비와 시스템의 전력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ESS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ESS는 송전망 손상 상황에서도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핵심 장비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전력시스템 파괴로 인해 하루 3번 가량 1회 4시간씩 순환 단전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지 병원들은 부상자 치료를 위한 안정적인 전력망 구축이 가장 시급한 상황이다.
브로바리시는 홈페이지에 "엑스알비와 ESS 공급 협정에 따라 병원의 전력 독립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렘 관계자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향후 우크라이나 내 다수의 공공기관 및 인프라 대상 프로젝트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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