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웨이브일렉트로닉스, 32억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등록 2025.09.10 14:10:0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웨이브일렉트로닉스, 32억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웨이브일렉트로닉스는 32억원 규모의 자사주 59만885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6일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웨이브일렉트로닉스가 이번에 소각하는 자사주는 발행주식 총수의 4% 규모다. 주주가치 제고를 본격화하고, 자본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 주주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자사주 소각 배경에는 지속적인 실적 개선과 방산 사업부문에 대한 미래 성장의 자신감이 자리하고 있다.

웨이브일렉트로닉스 방산부문 매출은 지난해 매출 총액 780억원의 54.6%인 425억원을 기록하며 통신부문 매출 비중을 초과했다. 올해도 상반기 매출 341억원의 87%를 차지하는 298억원을 방산부문에서 거두며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주잔고 역시 최대치를 경신 중이다. 지난해 말 1461억원이었던 방산부문 수주잔고는 1분기 말 1678억원, 반기 말 1833억원으로 증가하며 매출 성장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인 LIG넥스원의 매출이 급증하면서 공급이 함께 증가한 영향이다. 주 매출원은 천궁, 비궁, 현궁 등 유도무기용 핵심 부품인 탐색기 신호처리기, 유도조종장치와 점검장비다. 지난 2015년 방산 사업 시작부터 10년간 함께해 온 체계 개발 사업들이 속속 양산 전환되고 수출로 확대되면서 공급이 증가하는 흐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종속회사 아데나는 군용 전원공급장치와 제반 시스템인 제어장치, 시험장비를 제조 공급하고 있다. 이는 군사 통신, 레이더, 항공 전자 장치 등에 활용된다.

웨이브일렉트로닉스 관계자는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주주 신뢰를 바탕으로 회사의 본질적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