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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금융권 정보보호 컨퍼런스 'FISCON 2025' 개최

등록 2025.10.27 09: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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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 현안과 미래 전략 논의

[서울=뉴시스]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 'FISCON 2025' 포스터. (사진=금융보안원 제공) 2025.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 'FISCON 2025' 포스터. (사진=금융보안원 제공) 2025.10.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금융보안원은 국내 최대 금융보안 컨퍼런스 'FISCON(피스콘) 2025'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다음달 20일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열리는 피스콘은 'Leading The Change(변화를 주도하라)'를 주제로 한다.

금융의 본질적 가치인 '신뢰'를 바탕으로 신기술 적용과 규제 환경 변화를 선도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금융보안 전략을 모색한다. VIP 행사와 오프닝 및 시상식, 세미나로 구성된다.

본 행사는 주요 금융회사 대표이사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등이 참석하여 금융보안 현안과 미래 전략을 심도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기조강연에서는 임형우 LG 인공지능(AI) 연구원장이 국가대표 AI 선정 과정을 공유하며 새로운 디지털금융 패러다임을 이끌기 위한 AI 혁신 전략을 제시한다.

AI 전문가인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와 디지털자산 전문가인 DSRV 서병윤 이사를 초청해 AI와 디지털자산이 바꿔나갈 금융의 미래에 대한 특별강연도 진행한다.

지난해 대비 참가 인원이 2배 이상으로 증가한 금융보안원 AI 경진대회 및 아이디어 공모전(2025 금융 AI Challenge) 시상식도 개최한다. 금융보안 AI 모델 경쟁, 맞춤형 AI 금융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해 수상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디지털금융 전략 ▲기술 혁신 트렌드 ▲위협 대응의 3개 섹션으로 나눠 미래 금융을 변화시킬 핵심 주제를 담은 총 18개의 강연을 진행한다. 금융회사 보안담당자 대상 비공개 세션도 개설해 최근 사고 사례와 랜섬웨어 해킹그룹 전략 등에 대한 상세 내용도 발표하고 논의한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기술의 발전이 금융의 모습을 급격히 바꿔가고 있지만, 금융의 본질은 언제나 신뢰에 있다"며 "이번 피스콘 2025를 통해 디지털금융 변화 및 혁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보안 위협과 대응 전략을 논의함으로써, 금융보안이 보호의 역할을 넘어 변화를 리딩하고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중심축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스콘 2025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이날부터 금융보안원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등록 또는 당일 현장 등록으로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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