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아이언디바이스, 3분기 실적 반등…"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등록 2025.11.14 08:36:0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아이언디바이스, 3분기 실적 반등…"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혼성신호 SoC(시스템온칩) 반도체 팹리스 전문기업 아이언디바이스가 3분기 매출 반등에 성공했다.

아이언디바이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는 글로벌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모델에 주력 제품인 스마트파워앰프 공급이 확대된 결과다. 3분기 영업손실은 14억원으로, 이는 상장 이후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 확대, 개발 인력 충원 등 전략적 투자를 지속한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일시적 매출 저감기를 지나, 3분기부터 글로벌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모델에 제품 공급을 본격화하면서 매출 반등에 성공했다"면서 "4분기부터 또 다른 신규 디바이스에 스마트파워앰프 공급이 확대되고, 내년까지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3분기 매출 반등은 중장기 성장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내년에는 주요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와 실리콘카바이드(SiC)나 질화갈륨(GaN) 기반 화합물 전력반도체용 파워IC(집적회로) 제품의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실적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