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전실업, 3분기 누적 매출 3831억…전년比 8%↑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고기능성 의류 생산 전문기업 호전실업은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이 383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0억원으로 13% 감소했다. 주요 고객사 및 신규 고객사의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늘었지만, 관세·운반비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 공급하기 시작한 스웨덴 군복, 아크테릭스의 매출이 안정적으로 올라오고 있고 뷰오리(VUORI) 등 신규 브랜드 수주를 확보하면서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크테릭스의 경우 내년부터 다운자켓, 패딩 등 제품군이 확대되면서 예상보다 매출이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뷰오리 역시 시장 반응이 좋아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관세의 영향이 당분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4분기에도 매출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돼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글로벌 아웃도어 및 애슬레저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브랜드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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