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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티케이, 통신·클라우드 출신 핵심 임원 영입…양자보안 사업 박차

등록 2025.11.18 08: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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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아이씨티케이(ICTK)는 국내 사업 확대와 양자보안 솔루션 역량 강화를 위해 조성훈 국내사업본부장(전 메가존클라우드 전무)과 김기용 솔루션개발본부장(전 LG유플러스 CISO)을 새롭게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씨티케이는 이번 인사를 통해 통신사·클라우드·ICT 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양자내성암호(PQC)·복제방지기술(PUF) 기반의 상용 보안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통신사 출신 보안·인프라 전문가의 합류로, 향후 대형 통신사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국내·글로벌 양자보안 프로젝트 수주 기회를 넓히는 데 유리한 포지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조성훈 국내사업본부장은 메가존클라우드 통신사업부문장(전무)을 지내며 30년 이상 대형 통신사 및 ICT 기업에서 영업 전략, 채널 관리, 파트너십 확대를 이끌어온 전문가다.

축적된 통신·클라우드 네트워크와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이씨티케이의 국내 사업 파이프라인 확장과 함께, 양자보안 칩·솔루션을 기존 통신·클라우드 인프라에 접목하는 레퍼런스 구축을 통해 매출 확대를 주도할 예정이다.

김기용 솔루션개발본부장은 LG유플러스에서 IT시스템 개발·인프라 운영을 비롯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를 역임하며, 시스템 개발·인프라 관리·보안 정책 수립 등 ICT 핵심 분야를 두루 경험한 보안기술 전문가다.

아이씨티케이에서는 솔루션 개발본부를 총괄하여 차별화된 개발 전략을 바탕으로 양자보안칩(PQC-PUF) 기반의 상용 패키지 개발을 가속화하고, 미래 지향적 신규 사업 기회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통신·클라우드 영업 전문가와 보안·인프라 기술 리더가 동시에 합류했다는 점에서 국내 사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모두에 의미 있는 전략적 인사"라고 말했다.

이어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 등 주요 통신사 및 클라우드·ICT 기업과의 후속 협력에서 양자내성암호·PUF 기술을 핵심 무기로 삼아, 차세대 양자보안 생태계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씨티케이는 지난달 28일 글로벌 양자기술기업 BTQ 테크놀로지(BTQ Technologies Corp.)와 15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공동개발 및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며 '양자보안 반도체' 분야의 상용화 주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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