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앤디, 기업가치 제고 실현 박차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합성피혁 전문 기업 디케이앤디는 주주가치를 최우선 원칙으로 실적 성장과 시장과의 소통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디케이앤디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기준 자사주 소각 37억원(목표 30억원)과 주주환원율 33.5%(목표 31.25%)를 달성했다. 지난달 31일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자본준비금 3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어 이달에는 보통주 66만주(발행주식의 4.6%)를 소각하며 적극적인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IR협의회는 최근 보고서에서 "디케이앤디는 올해 매출액 1342억원, 영업이익 9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합성피혁·부직포·모자 등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현재 주가는 올해 추정 실적 기준 PBR(주가순자산비율) 0.6배로 역사적 밴드 하단에 위치해 있다"고 평가했다.

디케이앤디 관계자는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배당 정책 등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성장세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기업가치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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