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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비젼시스템, 비알팜과 시린지 이물 자동화 검사 설비 계약

등록 2025.11.20 09: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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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비젼시스템 시린지 이물 자동화 검사 설비(HBSI-130) 이미지. (사진=하이비젼시스템) *재판매 및 DB 금지

하이비젼시스템 시린지 이물 자동화 검사 설비(HBSI-130) 이미지. (사진=하이비젼시스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하이비젼시스템은 재생의학 전문 바이오 제약기업 비알팜에 시린지 이물 자동화 검사 설비(HBSI-130)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HBSI-130은 AI(인공지능) 딥 러닝과 룰 베이스 알고리즘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판정으로 시린지 내·외부 이물을 구분 검출하는 기능을 구비하고 있다. 고해상도 광학계와 전용 알고리즘으로 생산 공정에서의 불량을 실시간으로 선별한다.

비알팜은 연어 추출 재생 성분인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N(폴리뉴클레오타이드)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고품질 스킨부스터·필러를 생산해 전 세계 49개국 이상에 수출하는 바이오 기업이며, 주요 브랜드인 'HP VITARAN'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해하고 있다. 최근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신규 공장 설립에 맞춰 품질 검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하이비젼시스템의 자동화 검사 설비를 채택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바이오 산업 신규 진출을 위해 국내 중견 바이오 기업인 파마리서치와 협업, 해당 설비를 개발해 초도 설비를 수주·납품한 바 있다.

최두원 하이비젼시스템 대표는 "비알팜과의 신규 공급 계약을 통해 바이오 설비 납품 레퍼런스 확장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회사의 설비가 의약품 제조 과정의 핵심 중 하나인 이물 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고객사의 제품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 고가 장비에 의존하던 관련 설비 시장에서 국산화된 검사 설비의 우수성을 알리고, 향후 국내 고객사의 지속적인 추가 확보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입의 기회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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